제 목 : IMF “은행민영화. 투신개혁.기업구조조정 해야”
스탠리 피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대행은 은행의 민영화작업이 신속히
이뤄져야 하고 투신사에 대한 근본적 개혁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기업부문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구조조정이 가속화돼야 한다고 강조했
다. 21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피셔 총재대행은 한국-IMF간의 정책의향서
(LOI)가 IMF상무이사회에서 통과된 지난 17일 한국경제에 대해 이렇게 논평
했다. 그는 “과거 2년간 한국 금융산업이 개선됐으나 건전한 금융시스템의
구축이 완료되기까지는 많은 시일이 요구된다”면서 “새로운 자산건전성 분
류기준 이행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고 은행의 민영화 작업이 신속히 이뤄져
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강제적인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금융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투
신사에 대한 근본적 개혁이 필요하며 시가평가제를 실시하려는 계획을 환영
한다”고 피력했다.
이와함께 한국의 원화가치상승(환율하락)과 관련, “외환위기 이후 원화가
급격히 절하됐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면서 “중기적으로는 균형된 경상수
지를 달성해야 한다는 점에서 적절한 상황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대우그룹 실패에서 드러났듯이 구조적 문제를 안은채 지속
적 성장은 불가능하다”면서 “주식시장의 호황이 기업부문 유동성 개선에 기
여했으나 기업부문에서 보다 근본적이고 의미있는 구조조정이 가속화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저 자] 윤근영 기자
[출 처] 연합
[발 행 일] 1999.12.21
[발 행 처] (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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