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한전기술노조 ‘분리매각 반대’ 부분파업

-매각실사자료 요구하자 해당 부서 87명 파업 돌입…24일 본사 앞

대규모 집회

한국전력기술노조(위원장 박용성)가 정부의 ‘수화력 분리·매각방침’에

반발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한전기술 매각 자문을 맡고있는 삼동회계법인이 지난 14일 매각실

사자료를 요구해 오자 21일 해당 부서인 플랜트사업지원처, 플랜트사업개발

처, 재무관리처 등 총 8개 부처 조합원 87명이 파업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삼동회계법인의 매각실사작업이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노조는 이날 부분파업과 관련 “한전측의 한국전력기술 분리매각 방침은 기

업생존에 반하는 자멸행위기 때문에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사업 다각화,

유능 기술인력 확보 등을 위해 분리매각방침을 전면 백지화할 때 까지 투쟁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노조는 오는 24일 낮 서울 삼성동 한전 본사앞 대규모 집회를

시작으로 파업범위를 확대하고, 양수도 결정 이사회 실력 저지, 전면파업

등 투쟁 강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한전기술은 한전의 자회사로 원자력, 수화력 발전소 건설사업의 설계 및

감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현재 1천7백여 직원이 종사하고 있다.

[저 자] 김기현 기자

[출 처] 매일노동뉴스

[발 행 일] 1999.12.22

[발 행 처] (주)매일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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