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LG산전빌딩노조 상경투쟁…1600여명 트윈빌딩 항의집회
-22일 오후 막판 교섭…결렬시 23일 무기한 전면파업
LG산전빌딩노조(위원장 최경호)는 22일 여의도 트윈빌딩 앞에서 1,600여
명의 조합원이 모인 가운데 집회를 열고 LG그룹이 요구사항을 수용하지 않
을 경우 23일 전면파업에 들어간다고 경고했다.
서울을 비롯, 인천, 창원 지역에서 상경한 노조원 1,600여명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장장 6시간동안 열린 ‘제2차 매각교섭 완전쟁취 및
생존권 사수 투쟁 실천대회’를 통해 회사(대표이사 손기락 LG그룹 부회장
)측에 “3년간 고용을 보장하고 위로금을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노조는 또
요구사항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23일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갈 것을 재확인
했다.
이에 따라 창원지부는 자체적으로 파업투쟁에 들어가고, 서울 및 인천지
부는 파업에 들어가면서 오후에는 한국노총이 개최하는 노동자대회에 결합
키로 했다. 노조는 이미 지난 17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해 97.54%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한 바 있다.
한편, 노사는 집회가 끝난 직후인 오후 3시부터 트윈빌딩 동관에서 제5차
교섭에 들어가 막판 타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저 자] 정현민 기자
[출 처] 센터
[발 행 일] 1999.12.23
[발 행 처] (주)매일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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