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삼성중공업 노동자, 서울 도심에서 시위
-고용승계&위로금 등 쟁점, 파업 17일째…600여명 상경
발전설비 빅딜과 관련, 고용승계 및 위로금 지급을 요구하며 지난 6일부
터 전면파업중인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위원장 송학삼) 회원 600여명은
22일 상경해 서울역, 명동성당, 국회 앞 등을 돌며 항의시위를 전개했다.
협의회는 12시30분 서울역에서 “일방적 구조조정 저지, 생존권 사수”등의
구호를 외치며 규탄집회를 가진데 이어 명동성당까지 약 4Km를 구호 등을
외치며 행진하고 명동성당에서도 약식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오후 4시경 국
회로 이동, 민주노총 농성장 앞에서 마무리 집회를 열었는데 민주노총 단병
호 위원장이 격려사를 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한편, 지난 21일 열린 교섭 역시 성과없이 끝난 가운데 쟁점과 관련해서
도 노사는 약간의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협의회측은 “회사가 고용승계에
대한 입장만을 밝힐 뿐 수긍할 수 있는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며 고용승계부분이 문제가 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반면 회사측은 “위로금
이 사실상의 쟁점이라면서 협의회가 요구하는 24개월치의 위로금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저 자] 정현민 기자
[출 처] 센터
[발 행 일] 1999.12.23
[발 행 처] (주)매일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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