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제일은행노조 위원장 선거 2파전
-이창림·임구영 후보 맞서…23일
제일은행노조 제19대 임원선거가 23일 실시된다.
이번 선거에는 2팀이 출사표를 던졌는데 기호 1번에는 현재 노조 위원장
을 맡고 있는 이창림(42세) 위원장 후보가 2선에 도전하고 있다. 이 후보와
함께 뛰고 있는 부위원장들 또한 현재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흥구, 원종
소, 하상열 등 3명이다. 기호 1번은 “고용안정 확보를 위해 지금은 힘을 모
을 때”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에 맞서는 기호 2번 임구영(41세) 위원장 후보는 현재 남가좌동 영업과
장직을 맡고 있으며, 임 후보와 함께 출마한 부위원장은 윤경희(여), 김광
춘, 배원준 후보 등이다. 기호 2번은 “인원감축 결사반대”를 강력히 주장하
며, 뉴브리지와의 협상에서 조합원들의 고용안정을 주요하게 제기하고 있다
.
은행의 해외매각을 눈앞에 두고 있는 제일은행의 종업원들의 고용불안 심
리를 반영하듯 이번 노조 선거의 핵심 주제는 ‘고용안정 보장’이다.
이와 관련해 기호 1번 진영은 노조의 그동안 3년 활동에 대한 평가를 받
겠다는 의미로 현 집행부가 그대로 선거에 나선 상태고, 이에 대해 명예퇴
직 등 정리된 인원이 너무 많다고 비판하고 나선 것이 기호 2번 진영이어서
조합원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다.
제일은행노조는 IMF를 겪으면서 3,000여명에 가까운 인원이 은행을 떠난
것으로 집계됐다.
[저 자] 진숙경 기자
[출 처] 센터
[발 행 일] 1999.12.23
[발 행 처] (주)매일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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