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증권유관기관노조, 24일 파업 찬반투표
-정부 예산지침 철회, 자율경영 보장 요구…”통제 계속되면 최고
경영자 퇴진 운동”
정부 예산지침 철회와 자율경영 보장을 요구하며 6일째 농성을 벌이고 있
는 증권유관기관 노조들이 24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갖기로 하는 등 투쟁
의 강도를 높이기로 했다.
증권전산노조(위원장 김영전), 증권거래소노조(위원장 김경학), 증권예탁
원노조(위원장 이재승)는 22일 정오 증권거래소 앞에서 조합원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첫 공동집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증권유관 3사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정부와 금감위, 기획예산처 등
의 예산통제, 직간접적인 경영간섭으로 올해도 증권유관기관의 최고경영자
들이 자율적인 협상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노조의 요구를 끝까지 묵살
한다면 최고경영자 퇴진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3사 노조는 23일까지 노조의 교섭안에 대한 답변을 요구
하며, 증권거래소노조가 23일, 나머지 2개 노조는 일제히 임시총회를 개최
해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증권업협회노조(위원장 김병욱)도 24일 천막농성에 들어가기로 해
증권유관기관노조의 투쟁이 확산되고 있다.
[저 자] 연윤정 기자
[출 처] 센터
[발 행 일] 1999.12.23
[발 행 처] (주)매일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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