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빠른 조직정상화로 현안 해법 찾을 것”
-<인터뷰> 장건 대학노조 위원장 당선자
– 당선소감과 이번 선거의 의미는?
= 조합원들이 어느 때보다도 과분한 지지를 보내준 것이 사실이다. 부담
스러운 마음이 크지만, 대학노조를 바로 세우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단일노조로 전환된 뒤 조직내부에서는 단일노조에 대한 이해부족 때문에
2기 지도부가 중도하차하는 등 많은 문제점을 노정해왔다. 이에 3기는 우선
적으로 각 지부, 조합원에게 단일노조의 의미와 역할을 이해시키고, 지부·
조합원간 관계확대를 통해 조직정상화에 나설 계획이다.
– 대학노조의 현안은 무엇인가?
= 대학 등록금이 묶이면서 자동적으로 임금도 지난해부터 2년 연속 동결
돼왔다. 특히 현재 각 대학들은 구조조정을 통해 팀제, 연봉제를 도입하기
시작, 실제 10여개 대학은 이미 팀제도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연스럽게
연봉제를 제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대학노조는 사학연금제도 개선, 교육관계법 재개정이라는 현안을 앞
에 두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노조가 내부적인 문제에만 치중되다보니 두
문제에 총력을 기울이지 못했다.
– 이탈을 선언한 일부 사립대문제 해결방안은?
= 대원칙은 ‘대학노동자는 하나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빠른 시일내 조직
재정비를 마치고 노조의 이탈 지부들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갖고, 해당
지부를 찾아 해결방안을 함께 찾아갈 계획이다. 또한 이들 지부들의 이탈
이유였던 4년제, 전문대, 국립대간의 차별성에 대해서는 조합간 서로를 이
해할 수 있는 작업이 우선이 돼야 할 것이다. 사립대 큰 노조들이 분담폭이
커서 일방적으로 손해를 본다는 생각을 갖지 않도록, 조합비 문제를 포함한
제 문제점에 대한 논의가 있어야 할 것이다.
[저 자] 연윤정 기자
[출 처] 센터
[발 행 일] 1999.12.23
[발 행 처] (주)매일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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