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건설산업연맹 출범
초대임원에 이용식위원장·이공석수석부위원장]
건설노련(위원장 이용식)과 전일노련(위원장 이공석)이 2년여 논의 끝에 민주노총 소속으로는 금속, 공공, 사무금융에 이어 네 번째로 연맹간 통합을 이뤘다. 두 연맹은 지난 12월17일 각각 해산대의원대회를 연 뒤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1백18명의 발기인이 모인 가운데 창립대의원대회를 열고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건설산업연맹)을 결성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연맹 초대임원으로 위원장에 이용식 전 건설노련 위원장, 수석부위원장 이공석 전 전일노련 위원장, 부위원장에 양형승(전 건설노련 부위원장), 배명호(전 건설노련 부위원장), 송일환(전 전일노련 부위원장), 사무처장에 공태식 전 건설노련 사무처장을 선출했다. 이에 앞서 통과된 규약에 따르면 임원의 임기는 3년으로 하되 초대임원의 경우 2001년 12월31일까지로 정했다.
통합 건설산업연맹은 내년 사업방향을 △건설산업 중앙교섭 확보를 위해 정부 정책에 적극 개입 △고용안정 및 생존권 쟁취를 위해 총력투쟁 △통합연맹 안정화사업 △조직확대 사업과 산별노조 건설 추진 △정치세력화 및 민중연대전선 강화로 잡았다. 이와 함께 투쟁요구안을 △근로기준법 준수, 건설제도 개선, 노동자희생 강요하는 건설산업 구조조정 중단 △사회안전망 확대적용 △건설현장의 산업안전 활동강화 등으로 잡았다.
2000년 임금요구안과 관련해서는 기업단위 노조는 내년도 공기업 임금 5.5∼8.5% 인상 수준 등에 근거해 공세적인 임단협을 전개하되 여타 노조는 최소한 97년 수준을 회복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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