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금속산업연맹, ‘산별건설특별기금’ 모은다

-1월22일 정기대의원대회서 기금액수 및 산별건설방안 확정

2000년 10월로 예정된 산별노조 건설을 앞두고 금속산업연맹(위원장 문성

현)이 이를 위한 특별기금을 모으기로 했다.

금속연맹은 지난 22일 열린 제7차 중앙위에서 ‘2000년 예산운용대책건’을

심의한 결과, 대다수의 중앙위원들이 산별노조건설을 위한 별도의 재정확충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면서 이같이 결정하고, 기금의 구체적인 액수는 대의

원대회에서 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이날 중앙위에서는 재정적자를 회복하고 2000년도 추가사업을 위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의무금 500원 인상안 등을 놓고 토론을 벌였다. 그러

나 일부 노조가 이미 의무금인상에 대비해 조합원 1인당 500원씩을 떼어놓

는 등 적극성을 보인 반면, 의무금 인상은 어렵지 않느냐는 의견도 많아 결

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에 연맹은 의무금 인상이 어렵다면 당장 필요한 산별노조 건설을 위한

기금을 모을 것을 제안, 이를 받아들이기로 하면서 특별기금 모금이 결정된

것이다. 이로써 그동안 수차례 논의됐던 재정대책 방안이 일단 가닥을 잡게

된 것으로 보인다.

연맹은 이와 함께 산별노조건설계획(안)에 대한 토론을 벌이고, 내년 1월

22일 정기대의원대회에서 방안을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중앙위는 대한알루미늄노조 등 7개 노조(조합원 836명)의 신규

가입과 신원노조, 경한노조 등의 해산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연맹 산하노

조는 226개, 조합원수는 18만여명이 됐다.

[저 자] 황보연 기자

[출 처] 매일노동뉴스

[발 행 일] 1999.12.24

[발 행 처] (주)매일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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