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금감위 행정실 확대, 금융노조 ‘반대’ 한 목소리
-금감원노조·금융노련·사무금융노련, 28일 공동 기자회견
최근 금감위 행정실 확대 움직임과 관련 양대노총의 금융노련과 사무금융
노련이 공동으로 반대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14일째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는 금감원노조(위원장 김양구), 한국노총의
금융노련(위원장 이용득), 민주노총의 사무금융노련(위원장 채운석)은 28일
오전 금감원 기자회견실에서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금감위 공무원 조직 확
대는 금감원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심하게 침해하게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특히 이들 금융산별연맹은 “IMF 이후 많은 금융노동자들이 정리해고를 당
하면서도, 관치금융이 근절되고 금융정책이 제자리를 잡길 바랬는데 정부는
이를 망각하고 있다”며 이번 금감위 조직확대를 신관치금융의 부활로 규정
했다.
이에 따라 양 연맹과 금감위노조는 향후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들과
연대해 대대적인 관치금융 철폐 투쟁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을 선언했다.
한편 97년 12월 금융감독기구를 통합하면서 금감위 행정실에는 10명 내외
의 행정공무원만을 두기로 했지만, 현재 41명(1실 1심의관 5과)으로 늘어난
상태이며, 이번 기구확대가 확정되면 63명으로 당초 인원보다 500% 증원된
다.
[저 자] 연윤정 기자
[출 처] 매일노동뉴스
[발 행 일] 1999.12.28
[발 행 처] (주)매일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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