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 동향] / 투쟁동향
‘대우차·쌍용차 해외매각 반대
완성차 노조 4사 공동대책위원회’ 구성
기아, 대우, 쌍용, 현대자동차 노조가 ‘대우차·쌍용차 해외매각 반대 완성차
노조 4사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지난 22일 4사 노조 대표들은 금속산업
연맹 회의실에 모여 긴급 회의를 갖고 이같이 공동대책위를 구성하기로 하고,
24일 1차 모임을 통해 투쟁방침과 계획을 결정하였다.
회의에는 구자송 기아차 노조 수석부위원장, 추영호 대우차 노조 위원장, 유
만종 쌍용차 노조 위원장, 하부영 현대차 노조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공대위
는 임원급을 포함하는 투쟁실무기획팀을 운영하도록 했으며 대국민 선전전 등
긴급히 조치해야 할 사안은 현대차노조가 책임지고 추진하기로 했다.
공대위는 투쟁요구사항으로 대우자동차의 공기업 또는 국민기업화를 요구하
고, 신자유주의·해외매각 정책 추진 포기를 촉구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앞으로
금속산업연맹 소속 60여 개 부품사 노조는 물론, 한국중공업, 한국전력, 가스공
사 등 해외매각 추진 사업장과 연대를 확대하여 해외매각 반대투쟁의 범위를 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민사회단체들과 연대하여 ‘(가칭)한국자동차산업
살리기 범국민운동본부’를 구성하기로 하는 등 해외매각 반대투쟁을 범국민적으
로 확산시키기로 하였다.
향후 투쟁계획으로는 27일 신문광고를 내고, 단위노조별 선전과 교육을 하며,
부품사 노조들에게 투쟁에 동참할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또한 30일 민주노총과
함께 기자회견을 하고 정부종합청사를 찾아 국무총리에게 이같은 노조의 입장을
공식 전달하며, 과천청사앞 항의집회를 전개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선전전, 서
명운동 등을 하면서 차츰 투쟁의 폭을 넓히고 강도를 높여가기로 하였다.
한편 현대차 노조의 경우 지난 20일 대의원대회에서 ‘구조조정 분쇄 비상대책
위’를 구성하고. 이 비대위에서 대우차 해외매각 반대투쟁을 수행하기고 결정한
바 있다. 또한 대우는 투쟁본부가 구성되어 구조조정 반대투쟁을 전개하고 있
고, 쌍용은 비대위를 구성해 해외매각 반대를 주장하며 투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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