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이상관 공대위, 무기한 단식농성 돌입

-위로금 지급 둘러싸고 이견…”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이 책임져야”

155일째 근로복지공단앞에서 철야농성을 벌이고 있는 이상관 공대위가 무

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이상관 공대위는 28일 오전 8시부터 이은주 상황실장, 주영미 민주노총

산안부장, 조필순 금속산업연맹 산안부장 등 집행위원 15명이 “방극윤 근로

복지공단 이사장이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이날 공대위에 따르면 “그동안 이상관 자살의 산재인정과 책임자 산재보험제도 개혁을 요구해왔으나 공단은 지금까지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산재보험제도 개혁에 대해서도 공단이 알아서 잘 하고 있다면서

교섭에 성실히 응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공대위는 방극윤 이사장의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하고 나섰다. 근로

복지공단 노조(위원장 이관보)가 지난 17일, 23일 두차례에 걸쳐 조합원총

회를 통해 위로금 지급을 위한 모금을 하기로 결정하고, 현재 모금활동을

진행중이다. 그런데 이 위로금 지급형식과 관련 27일 근로복지공단이 방극

윤 이사장 명의가 아닌 노조위원장 명의로 지급할 의사를 전해오면서 공대

위가 발끈하고 나선 것.

이에 대해 공대위는 이날 단식농성 및 공단앞 집회를 통해 “공단의 책임

과 사과를 요구하고 있는데, 방극윤 이사장이 직접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줘

야 할 것”이라며 사태해결에 공단측이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저 자] 연윤정 기자

[출 처] 매일노동뉴스

[발 행 일] 1999.12.29

[발 행 처] (주)매일노동뉴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