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과학기술노조, “내년 3일 파업” 경고
-지노위 조정안, 노조 “수용” 사측 “거부”
과학기술부 산하 과학기술원 4개연구소 임금협상에 대해 충남지노위가 조
정안을 냈으나 노조가 이를 받아들인 반면, 사측은 모두 거부해 난항을 겪
고 있다.
27일 오후1시30분부터 시작된 조정회의에서 충남지방노동위(위원장 정진
철)는 원자력안전기술원 총액대비 8% 인상, 과학기술원 총액대비 5%인상,
자원연구소 총액대비3% 인상, 원자력연구소 차량보조비 5만원인상 등의 조
정안을 제시했다.
연구소 사측이 조정안을 거부한 것에 대해 과기노조는 “유독 과학기술부
산하 기관의 경우 10여개 사업장이 과기부의 유형무형의 압력과 간섭에 굴
복하여 정부의 노사관계 조정 기구인 충남지노위의 조정안조차 수용하지 못
하는 촌극”이라고 비난했다. 또한 “99년이 4일 남은 상황에서 연구현장 노
사관계가 파행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책임은 과학기술부에 있다”며, “28일부
터 공공이사회노조와 과학기술원노조가 경고파업과 간부파업을 하고 있다
“고 말했다.
노조는 현재 10개지부가 타결되지 않고 있다며 “2천년 1월 3일까지 타결
되지 않으면 이들 지부를 중심으로 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과기원지부는 “보충협약에서 기능사무직 정년을 58세로 합의한 바
있으나, 신규직원 정년을 56세로 낮추는 안을 이사회에 상정하고 있어 이를
취소하지 않을 경우 28일 오후4시에 열리는 이사회를 원천봉쇄하겠다” 밝혔
다.
[저 자] 대전=김문창 기자
[출 처] 매일노동뉴스
[발 행 일] 1999.12.29
[발 행 처] (주)매일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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