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1980년대 혁명의 시대

1980년대만을 대상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까지 아우르는 연구 성과물을 모은 단행본이 나왔다.

‘1980년대 혁명의 시대’는 민주노총 지도위원인 김진균 서울대교수(사회학)가 쓴 권두논문 말고는 아홉편의 논문저자가 모두 60년대생으로 80년대에 대학을 다닌 이른바 ‘386세대’다. 따라서 80년대를 몸으로 체험한 세대의 연구성과를 집대성했다는 점에서 후속 연구에도 참고가 될 만 하다. 특히 이 책은 80년대라는 공동 연구주제의 논문모음집이지만 어떤 단일한 시각을 염두에 두지 않고, 연구자 9명의 다양한 시각을 자유롭게 담았다. 80년대를 무용담처럼 추억하는 것이 아니라 냉철하게 과거를 반성하고 새로운 세기를 모색하는 길잡이 역할이 이책의 미덕이다.

이해영 편/신국판 4백4쪽/값 1만원/도서출판 새로운 세상(02-738-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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