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운송하역노조는 부산지방노동위원회측에서 단체교섭을 권고하는 조정안을 결정함에 따라 당초 21일 이후 예정됐던 신선대부두와 우암부두 총파업을 유보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하역노조는 “부산지방노동위원회가 20일 열린 조정회의에서는 조정안 마련에 실패했지만 조정위원간 논의끝에 `부두노동자들의 3교대 근무 요구안 등에 대해 노사가 성실히 교섭할 것을 권고’하는 조정안을 결정해 알려왔다”고 설명했다.

노동위원회는 “권리분쟁에 대한 사항은 지방노동위원회 결정사항이 아니지만 노동자의 이익에 관한 분쟁은 노사 양측에서 성실히 교섭을 통해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조정안 결정의 배경을 밝혔다.

이에 따라 하역노조는 노동위원회 조정안이 단체교섭을 권고함에 따라 21일 총파업 찬반투표 개표이후 돌입키로 한 부두파업을 유보하고 단체교섭을 통해 현행 2교대를 3교대로 바꾸는 등 근로조건 개선 투쟁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그러나 노조는 사측에서 노동위원회 결정을 받아들이지 않고 단체교섭에 응하지않을 경우 즉각적인 파업에 돌입하기로 하고 21일로 예정된 신선대부두 파업 찬반투표를 계속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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