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42개 시민·사회단체는 2일 `2000년 총선

부산시민연대'(부산총선연대)를 결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부산총선연대는 이날 오전 부산기독교청년회 강당에서 발족식을 열고공식출

범했으며 3일 부산역에서 벌이는 낙천·낙선운동과 선거법 개정을 위한서명운동

을 시작으로 활동에 나선다.

부산총선연대는 발족선언문에서 “부패하고 무능한 정치인들이 더 이상기생

하지 못하도록 유권자 선거혁명에 시민들이 스스로 함께 나서도록 호소해이번

선거에서 진정한 유권자의 승리를 일궈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총선연대는 △지역주의 타파 및 정치개혁을 위한 유권자 의식개혁캠페

인 △공약기준 제시 및 분석 발표 △후보자 재산현황과 병역·전과기록 공개△

후보자 초청토론회 △부패비리 시민신고센터 설치 △언론모니터반 운영 등의사

업을 펼치게 된다.

부산총선연대에는 부산참여자치시민연합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부산기독

교청년회 부산여자기독교청년회 부산환경운동연합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부산

민족문화운동협의회 등 지역의 대표적인 단체들이대부분 포함됐다.

부산여성단체연합 소속 22개 단체가 집단가입 의사를 철회하고 일부단체는

단체소개서를 제출하지 못해 애초 가입 의사를 밝힌 숫자에서 크게 줄었다.

부산총선연대는 자체 인터넷 홈페이지(ngo·pusan·kr)를 운영하고변호사와

학계인사들로 구성된 법률자문단과 정책자문단도 구성해 가동하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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