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의전화연합 등 3개 여성단체는 4일 한나라당 이사철(李思哲) 대변인이 제기한 `정부-시민단체 유착설’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성명을 통해 “여성단체에 대한 정부 지원은 IMF이후 급증한여성실업자를 위한 공공근로사업과 실직 여성가장에 대한 긴급구호사업을위탁 수행하면서지급된 실직여성에 대한 직접 지원금이 대부분”이라고 주장했다.
단체들은 또 “여성단체들은 한나라당 집권시절부터 여성실업 극복, 성폭력 상담,가정폭력 상담,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쉼터 운영 등 공익사업을하며 법에 따라 심사를 거친 뒤 재정적인 지원을 받았다”며 “이를 마치 새로운 사실인 것 처럼 왜곡폭로한 것은 한나라당이 이성을 잃었음을 드러낸다”고 비난했다.
이들 단체는 이어 “설 연휴 기간에 시민단체가 사실을 밝히기 어려운 점을 이용해 근거없는 `폭로’를 감행한 것은 음모적이고 부도덕한 작태”라면서 “공개 사과하지 않을 경우 한국여성단체연합 소속 100여개 단체는 총선에서 한나라당을 심판하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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