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얼굴/ 김영수 경기본부장
“과감히 소신펴겠다”
△지역의 주요현안은 무엇인가.
=큰 줄기는 왠만큼 잡혔지만 ‘정파성’이 강해 그에 따른 ‘갈등’이 여전히 남아 있다. 또한 각 사회단체와의 관계도 원할치 않아 힘을 극대화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이를 극복해 모든 사업에 힘을 모아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를 위한 기본구상은 있는가.
=지금까지는 소신을 드러내기보다는 중지를 모으는데 힘을 쏟아왔다. 앞으로는 적절한 사전정지작업 등으로 좀더 과감히 소신을 펴 나갈 생각이다.
△지구협의회가 7곳에 이르는 광활한 지역분포를 극복할 방안은?
=사실 각 지구마다 정서나 관행 등에서 편차가 큰 편이다. 그동안 조직체계를 바탕으로 일원화를 모색해 어느 정도 성과가 있었다. 반면 그 와중에서 창의성이 위축된 점도 있었다. 앞으로는 주요사업 몇 가지를 빼고는 지구 실정에 맞는 독자적 사업을 보장함으로써 도본부만 바라보는 경향을 극복하도록 할 생각이다.
△미조직 조직화와 정치세력화 계획은.
=미조직 노동자의 경우 구성 중인 ‘고용안정·실업대책위’ 상담센터에 전담자를 둬 이를 중심으로 조직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정치사업은 사실 우려스러운 점이 없지 않다. 산별체제 이전의 정치사업은 그리 만만한 게 아니다. 그럼에도 정치위원장을 중심으로 최대한 노력할 생각이다.
△노동운동의 현주소를 진단한다면.
=흔히 지적되는 노동운동의 ‘위기’는 사실 동지를 배려하지 않는 독선과 아집에서 비롯된 바 크다. 조합원들의 능동적이고 낙천적인 정서를 눈여겨봐야 할 것이다. 조합원의 좀더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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