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미조직 특별위원회(위원장 유덕상)는 18일 오후3시 동학산장에 서 연맹과 지역담당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미조직 조직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미조직 노동자 조직화와 비정규직 노동자 정규직화, 비 정규직 영세사업장 노동자 생존권확보라는 사업목표를 확정하고, 연맹차원 과 지역에서 조직화에 본격화 하기기로 했다. 그일환으로 수도권과 연맹을 중심으로 회의를 매주 정례화하여 사업의 기초를 담당하기로 했으며, 전국 회의는 격월로 매주 첫째주 목요일로 정례화하기로 했다.

먼저 미조직노동자 조직화 기금을 5만인 선언을 통해 1인당 1만원씩 모금 하여 5억원의 기초자금을 만든다. 이기금은 중앙기금으로 50%를 배정하여 정책연구, 홍보교육, 조직사업, 상담법률 매뉴얼발간, 조직학교운영, 법개 정 제도 개선투쟁에 쓰여질 것이고, 50%를 14개 지역본부에 배정 지역본부 의 각종사업을 위해 쓰기로 했다.

유덕상 특위 위원장은 기조발제에서 “김대중 정권이 추진하는 신자유주의 적 노동시장유연화 정책으로 인해 고용불안이 더욱 구조화 되고 비정규직 노동자가 전체노동자의 53%를 넘어서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500만 여성노 동자의 조직률은 6%밖에 되지 않는 등 수백명에 이르는 영세사업장이 조직 화되지 못하고 있는 상태에서 “미조직 노동자의 조직사업은 조직의 사활이 걸린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연맹지역사업보고에서 서울지역본부가 작년 미조직사업을 펼친결 과 4개월동안의 잛은 기간동안 252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중 노조설립 운영상담이 32건으로 직접 조직한 노조가 서울지역상용노조, 애니매이션 노 조, 재능교육교사노조, 서울대시설관리 등 비정규직, 도급직, 위탁계약직 20개사업장에 이른다고 보고해 조직화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그러나 상담인력의 불안정, 상담원의 경험과 역량의부족, 활동체계의 미 정립, 재정문제 해결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특위는 앞으로 전국적 조직 사업을 지역과 연계해 목적의식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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