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불법사찰 공식사과

서울시경, 사건 당사자 직위해제·정보담당자 재발방지 교육도

보건의료노조 대의원대회 상황 불법녹음 사건(<노동과 세계> 91호)과 관련해 경찰이 공식 사과했다.

서울시 경찰청(청장 윤응섭)은 2월17일 관계자를 민주노총에 보내 “지난 2월 10일 은평서 정보과 소속 김 아무개 경장의 잘못으로 민주노총과 보건의료노조에 누를 끼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와 유감의 뜻을 표한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전달했다. 윤청장은 사과문에서 “김 경장은 16일자로 직위해제하고 감독자인 정보계장도 정계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경은 이와 관련해 17∼18일 이틀 동안 재발방지를 위한 일선경찰서 정보과장과 계장을 교양하고 이른 시일 안에 전 직원에게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민주노총은 단병호 위원장이 이무영 경찰청장과 공식회동을 갖고 이 문제를 매듭지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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