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얼굴>
김예준/민주노총 대전충남본부장
“연맹-지역 일원화로 상승작용 일으킬 터”
△전체조합원 2만3천여명 중 66%가 참가한 직선에 단독출마해 90%의 지지를 얻었는데.
=직선제는 조합원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도입했는데 광활한 지역사정을 감안하면 낮은 참가율은 아니라 본다. 선거과정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많이 들었고, 구역정리도 확실히 됐다. 직선제가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한 것도 큰 소득이다.
△선거 이후 조직적 과제는.
=역시 현장순회를 강화해야 함을 절감했다. 연맹 지역조직과 지역본부-시협의회 사이의 중복사업을 일원화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 임원과 상근간부들의 간담회를 정례화할 생각이다.
△지역의 주요현안은 무엇인가.
=아무래도 3백일 넘게 계속되고 있는 둔산자동차학원의 고용승계투쟁이다. 지역본부도 한 달 넘게 천막농성을 하고 있다. 올해는 예전처럼 (만도나 조폐 같은) 큰 사업장을 중심으로 투쟁전선을 만들기는 힘들고 모든 사업장이 함께 싸워야 할 것 같다.
△미조직노동자 조직화에 대한 구상은.
=특별위원회를 꾸려 구체적으로 검토·실천할 계획이지만 아무래도 골재원노조 같은 지역노조를 통해 조직화를 도모할 생각이다.
△총선을 비롯한 정치활동 계획은.
=일회성이 아닌 장기전략 속에 이루어지는 과기노조의 활동이 모범적이라고 본다. 총선국면에서 의회진입을 위한 활동은 매우 중요하다. 이와 함께 대중투쟁을 함께 묶어야 할텐데 지역본부는 대중투쟁에 집중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임기 중 역점을 둘 사업은.
=앞서 말했듯 연맹조직과 지역본부-시협의회의 관계를 제대로 설정해 상승작용을 일으키는 일이다. 정례간담회 뿐만아니라 부서모임과 정치실천단 등 기간활동가 모임을 활성화해 중간층을 강화하고 직선제를 뿌리내리는 게 중요하다. 그밖에는 민주노총 중앙방침을 충실히 집행하는 것 말고 또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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