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이탈리아 노동운동사

한국 노동운동에 참고할 만

‘한국에서는 사업장의 특수성을 어떤 형태로든 협상체계에 살려나갈 필요가 있다. 총연맹 차원의 단일한 협상과 노조의 직접적 정치참여 방식을 개발해야 하다. 정치권의 움직임이 노동현실에 직접 영향을 미치고, 기업별노조의 뿌리가 깊기 때문이다’는 주장과 함께 이탈리아 노동운동을 들여다 보자고 제안하는 책이 나와 눈길을 끈다.

이탈리아의 노동운동은 사업장, 산별노조 및 최상급노조 차원의 단체협약이 모두 인정되는 ‘적합된 구조’를 가지며, 좌파정당이 현장 노동투쟁에 함께 참여할 뿐만 아니라 노조도 정권의 몰락과 창출에 영향을 행사하는 예라는 것이다.

산별노조 건설과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당면 목표로 삼고 있는 한국 노동운동이 참고할만한 논문들이 눈에 띤다.

신국판/3백58쪽/값1만3천원/정병기 편저/펴낸 곳 : 도서출판 현장에서 미래를(02-874-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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