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왜이리 무식해?”

임금도 안주면서 전교조 전임자수 일방제한

교육부가 단체교섭에서 다뤄야할 전교조(위원장 이부영) 전임자수를 일방적으로 결정해 비난여론이 높다.

지난 해 9월 첫 단체교섭 뒤 교육부의 교섭회피로 소강상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는 지난 18일 전교조가 신청한 68명의 전임자 중 명확한 근거도 없이 “52명만 허가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왔다.

전교조는 이에 대해 “노조 전임자는 단체교섭에서 협약으로 체결할 사항”이라며 “대등한 노사관계를 규정하고 있는 노동법의 취지를 위배하고 있음은 물론 노조활동을 위축시키려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전교조는 특히 “전임자 임금을 노조재정으로 지급하고 있어 교육부가 간섭할 사항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전교조는 지난 2월18일 “임금도 지급하지 않는 교육부가 일방적으로 전임자수를 정한 것은 억측에 지나지 않는다”며 “행정소송 등 법률적 대응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경은 joungke@kctu.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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