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시민연대의 팬클럽을 자처하는 사이트가 생겼다.

총선연대의 홈페이지(www.ngokorea.org)를 사랑한다는 뜻의 `엔-러브’로이름을 붙인 이 사이트(www.from.79.to/)는 총선연대 게시판에 올라온 글들가운데 좋은 것들을 골라 `아름다운 글’, `재미있는 글’, `정보를 주는 글’,`되돌아보게 하는 글’ 네 가지로 나눠 싣고 있다.

이 가운데 `되돌아보게 하는 글’ 난에는 총선연대의 활동을 비판하는 글 가운데그 나름의 논리와 주장이 돋보이는 글도 올라 있다.

이 사이트를 만든 홍창훈(28·광운대 법대 3년)씨는 “총선연대 게시판에 올라오는 악의적인 글 때문에 총선연대 활동의 순수성과 바른 의미가 흐려져서는 안된다는 생각에서 글을 따로 모았다”며 “올릴 글은 회원들의 추천을 받아선정한다”고 말했다.

현재 사법시험을 준비중인 홍씨는 바쁜 와중에도 같은 학교 친구이충헌(28)씨의 도움을 받아 지난 15일 이 홈페이지를 처음 열었으며, 회원 가입신청은 운영자 이메일로 받고 있다.

그는 “총선연대의 활동을 그냥 지켜만 본다면 훗날 지금을 되돌아봤을 때나는 고시공부말고 한 게 과연 무엇일까 하는 죄의식이 들 것 같았다”며“간접적으로나마 이런 사이트를 만들어 총선연대에 힘을 실어주고, 한명이라도더 선거혁명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면 나름의 최선은 다한 것이 아니겠느냐”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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