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5일 ‘비정규직 여성권리찾기 운동본부’가 발족, 여성노동자들의 권리찾기 운동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여성노동자회협의회(회장 이철순)와 전국여성노조(위원장 최상림)는 다음달 5일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2000년 한국여성노동자대회’를 갖고, 이 자리에서 비정규직 여성권리찾기 운동본부(운동본부)를 발족시키기로 했 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발족되는 운동본부는 현행법상 각종 보호조항에도 불구하고 비정규 직 여성노동자들이 고용, 인사, 임금, 성희롱 등의 문제에서 제대로 보호받 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 법적 권리 확보는 물론 ▲대정부 비정규직 정책수립 촉구 ▲상담, 고발 등을 통한 법적 대응 ▲노동조건 개선 활동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한 운동본부는 거리선전전, 캠페인 등을 통해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들의 ‘법적 권리’를 알리는 한편 그동안 한여노협의 ‘평등의 전화’에서 활동해 온 변호사, 노무사 등 25명으로 법률지원단 구성, 각종 진정, 고소·고발, 소송 등 법적 대응을 해 나가기로 했다.
운동본부 관계자는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들의 실질적인 노동권을 확보하 는 한편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수립을 정부에 촉구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운동본부는 중앙과 8개 지역에 지역본부로 구성되며, 각 지역 운동 본부는 인천 15일, 부산 11일, 광주 9일, 마산·창원 8일, 부천 11일, 안산 16일, 전북 18일에 각각 발족한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