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ro Defects 운동, 누구를 위한 무결점 운동인가?
2월 들어 프랑스 자본 발레오는 무결점 운동이란 걸 시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2월 9일부터 전사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중이며 현장엔 무결점 운동을 강조하는 1×2m 크기의 대형 사진 포스터가 부착되었다. 물론 이 사진 포스터는 전세게 발레오 공장에서 동시에 벌이는 캠페인의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2000년 중으로 2차 포스터가 나온다고 한다.
현재 프랑스 자본이 벌이고 있는 무결점 운동은 인간을 잘 짜여진 틀속에 가두고 끝없이 요구하고 통제하려는 것으로 파악된다. 조합원들을 무한경쟁에 걸맞는 전쟁터의 군인으로 만들려 하는 건 아닌지? 전장의 군인은 조국과 민족을 위해 이름없이 죽어간다고 하지만 현장에서 뺑이치는 우리는 프랑스 자본을 위해 무한경쟁에 인간의 권리, 노동자의 권리를 포기하며 뛰어들어야 하는가?
비경쟁적 방식의 제안제도여야
팀간 경쟁을 유발하는 제안제도를 실시하려고 하는 사측에 맞서 경주지부는 팀별 포상제도가 팀간 경쟁을 유발하고 나아가 조합원 개인에 대해 경쟁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가할 수 있다는 입장을 가지고 사측의 제안제도 실시를 거부하고 있다.
노동조합은 포상제도를 바꿔 경쟁을 유발하지 않는 비경쟁적 방식으로 할 것을 주장하며 폭넓은 대화를 가졌으나 이를 무시하고 사측이 일부반장들을 통해 PC로 올리도록 해 말썽을 빚어 잔업거부투쟁을 불렀다.
법원의 구인장도 헛방, 오상수 대표이사 등 증인으로 안나와
98년 생존권 사수 투쟁과 관련 항소심 재판 증인으로 채택 되 법원으로부터 구인영장이 발부되었으나 오상수 대표이사등이 2월 9일 여부근, 신시연, 김종일 동지의 재판에 끝내 나오지 않았다. 증인이 출석에 불응하지 재판부는 서면질의를 요구하였으나 재판 당사자들은 ‘서면 질의는 증인에게 불리한 내용은 회피할 가능성이 있어 타당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늘(2월25일) 오후 2시 임두혁, 선병규 동지에 대한 재판이 있다.
사측의 현장통제 움직임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사측은 돌연 18일 회사 공고판을 통하여 세계수준의 품질경쟁력 확보를 위해 품질수준을 50% 향상 시킨다며 품질, 생산부분에 1억원의 상금을 예산으로 책정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현장통제 고삐의 끈을 더욱 바짝 움켜쥐기 시작했다. 이에 노조에서는 적절한 대응책 마련과 함께 미지급된 반납 상여금도 함께 요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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