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매각반대와 입찰사무국 폐지를 촉구하며 대우차노조원 90여명이 25일 대우빌딩 점거농성을 시도하며 이를 저지하는 경찰과 심한 몸싸움을 벌였다 . 이날 노조간부들은 1박2일로 입찰사무국 폐지를 위한 철야농성을 계획하 고 빌딩 정문앞으로 집결, “해외매각이 될 경우 국가기간산업인 국내 자동 차산업이 무너질 것”이라며 매각방침 철회를 주장했다.
대우측은 사전에 경찰들을 배치해 정문진입을 봉쇄, 장시간 충돌을 벌였 으나 결국 노조원들의 진입은 허용되지 않았다. 과정에서 입찰사무국측은 노조측대표 5명과의 면담은 허용하겠다고 알려왔으나, 노조측은 “적어도 중 앙투쟁위원 19명과 연맹간부 2명 등 21명이 들어가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 해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날 노조는 “졸속적인 해외매각을 철회하고 각 공장에 신차종배치 등을 통해 안정적인 정상생산체계를 구축한 뒤 공기업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 노조는 29일 3시간 파업을 벌이고 서울역 집회로 모일 예정인데, 이때 다 시 대우빌딩 농성을 시도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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