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노총 통합 못할 이유 없다”
민주노총, 이광남직대 ‘돌발제안’에…반응에 이목 집중
민주노총은 한국노총의 양대노총 통합제안에 대해 지난 2월28일 성명을 내고 “원칙적으로 환영한다”며 “한국노총이 공식적으로 제안해오면 내부 논의에 부쳐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와 함께 양대노총 통합을 위해 △조합원들의 폭넓은 참여 △공동투쟁에 기초 △자주성·민주성·투쟁성 등 노동운동의 원칙과 방향 강화 △비정규직 조직화 등 조직확대 병행 등 기본원칙을 제시했다.
이에 앞서 이광남 한국노총 위원장직무대행이 지난 2월24일 한국노총 경남본부 대의원대회에서 “노동계가 그간의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힘있게 뭉치기 위해 민주노총과의 대통합을 제의한다”며 “조만간 단병호 민주노총 위원장을 방문해 통합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 직무대행의 이같은 발언은 노총 내부에서도 전혀 논의를 거치지 않아 ‘돌출행동’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어 민주노총의 역제안에 대해 노총이 어떻게 대응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경은 joungke@kctu.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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