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얼굴/김형탁 사무금융노련 위원장

“지혜 모아 연맹통합력 높이자”

7백65명의 확대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월25일 열린 사무금융노련 확대대의원대회에서 4백1표(52.4%)를 얻어 2대 위원장으로 뽑힌 김형탁 신임위원장을 만나봤다.

△당선을 축하한다. 소감은.

=사무금융노련이 지난 1년간 ‘일하는 연맹’이란 기치를 걸고 열심히 여러 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안정되기도 전에 선거에 직면했고, 지난 선거기간 구심력을 세우지 못해 조합원들의 불신을 받기에 이르렀다. 헤쳐나가야 할 과제가 적잖아 어깨가 무겁다. 선거기간 동안 소홀했던 상호신용금고, 생명보험사 구조조정 문제 등 현안문제에 즉시 대응해나갈 체계를 갖추겠다.

△일부 노조에서 의무금 거부나 조직탈퇴도 불사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개인적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 노조는 단결해서 공동의 목표를 향해 투쟁해 나가야할 조직이지 압력단체가 아니다. 연맹에 불만이 있더라도 같이 토론해 의견을 모아야지 ‘알아서 하라’는 식은 곤란하다. 같이 상의하며 풀어나갈 방안을 모색하겠다. 2월25일 확대대의원대회에서 51%가 반대해 부결된 지도위원 문제도 연맹의 통합을 위해서라면 여러 업종협의회의 의견을 들어 유연하게 대처하겠다.

△이미 지난 정기국회에서 법제화된 농·축협 통합에 대해 어떻게 투쟁할 것인가.

=협동조합 강제통합 반대투쟁은 현재 일방적 구조조정 반대에서 올바른 개혁이란 과제로 초점이 변했으며, 협동조합 개혁방안에 대해 전농, 노동자들과 연대를 통해 해결해 나갈 것이다.

정경은 joungke@kctu.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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