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얼굴/ 윤영민 민주노총 광주전남본부장

“지역본부 위상정립·강화할 터”

△ 이번 선거결과를 어떻게 보나.

= 이번 선거는 지역본부의 전망을 내다보는 정책선거였다. 그 측면에서 변화를 바라는 현장정서가 반영된 것이라 본다. 즉 현장중심성을 강화하고, 우군을 만들어 지역사회내 노동운동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사회개혁노력을 강화하라는 주문이라 생각한다.

△ 가장 큰 지역현안은?

=무엇보다 민주노총에 걸맞는 기풍을 세우는 일이라 본다. 그동안 성원이 모자라 회의가 무산되고, 결정사항이 제대로 집행되지 않았으며, 의견을 수렴하는 구조가 취약했다. 그밖에 대의원대회를 속개해 조직을 정비하고, 3-4월 개학을 맞아 학교운영위 구성 과정에서 교육개혁을 전면화하는 일, 목포와 강진의료원, 여천공단 고용문제, 축협, 대우차매각 등 현안이 쌓여 있다.

△ 기풍쇄신을 위한 방안은?

=사업을 신중하게 결정하되 결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책임 있게 집행하도록 할 것이다.

△ 임기 중 역점을 둘 사업은?

= 지역본부의 위상을 정립하고 강화하는 일이 중심이다. 전통을 계승하되 합법화시대에 걸맞게 지역내에서 실현할 방도를 찾도록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지역활동 정책실을 신설해 각급 단위의 참여와 역할을 높일 생각이다. 요는 중앙의 방침을 지역실정에 맞춰 생동감 있게 구체화하는 일이라 본다.

△ 다른 지역에 비해 총선관련 사업이 눈에 띄지 않는데.

= 이번 총선에서는 후보를 내지 않는 것으로 안다. 다만 선거국면에서 지역의 요구를 후보자에게 제기하고, 각급 지도부와 함께 군지역을 순회하는 등 실천가능한 사업을 만들 생각이다. 이와 함께 정치위를 활성화해 이후 민주노동당의 자양분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 특별히 중앙에 주문할 사항이 있다면.

= 올해 통일축구 때 북한선수단이 5.18 묘역을 참배하고 광주에서 친선경기를 열었으면 하는데, 의미가 큰 만큼 꼭 이루어지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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