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보라색 스카프를 두른 민주노총 여성조합원들은 이날 ‘비정규직 차별 철폐’ 등을 외치며 명동성당까지 가두행진. 특히 이날 행진은 여성조합원들 을 여경들이 나서서 보호해 눈길을 끌었다. 민주노총이 집회신고를 낸 뒤 경찰청쪽에서는 “집회참석자들이 여성들이니 경찰도 여성으로 하면 어떻겠 냐”고 전해왔다는 것이 후문.
0… 본대회에선 여성노동자들의 다양한 ‘현장고발’이 있었다. 필리핀 여 성노동자모임의 그레이스는 “많은 여성이주노동자들이 강간, 학대와 성희롱을 당하고 있다”며 “전지구적 성상업문화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광범위하게 여성노동자를 조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밖에도 상업연맹 조합원의 ‘유 통업 비정규직 실태고발’, 관악컨트리클럽지부 경기보조원들의 ‘근로기준법 적용 요구’ 등 여성노동자들의 발언이 이어졌다.
0… 서울여성노조는 3.8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해 이날을 법정공휴일로 지정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법정공휴일 지정전이라도 노조들은 이날을 유 급휴일로 하도록 단협을 체결하자”고 제안, “이미 중국과 태국은 휴일로 지 정돼 있다”고 주장했다.
0… 한편 KBS 정미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서는 세종문 화회관 관현악단 조합원들의 ‘임을 위한 행진곡’ 연주 및 상징의식, 전교조 서울지부 초등북부지회 신방학분회 조합원 자녀들의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 노래공연 등 볼거리가 풍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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