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얼굴/ 염성태 민주노총 인천본부장
“시민과 함께 현안문제 해결”
△선거결과를 어떻게 보나.
=지역의 여러 조건에 비춰 단일후보를 추대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보고 다른 분을 추대했으나 뜻대로 안되고 경선으로 치러져 아쉬웠다.
△직선제가 최대쟁점이었던 것으로 아는데.
=직선제와 관련해서는 지역본부 운영위에서 이미 결론이 난 문제다. 그 필요성은 누구도 부정하지 않지만 시행할 수 있는 여건과 준비정도가 문제다. 운영위 결정대로 2년여에 걸쳐 충실히 준비한 뒤 다음 선거부터 실시하는 게 적절하다고 본다. 물론 공감대가 형성되고 여건이 갖춰지면 그 이전에라도 실시할 수 있다.
△지역의 주요현안은 무엇인가.
=역시 대우자동차 해외매각을 저지하는 게 급선무다. 시민대책위와 함께 지역 차원의 대응을 모색할 생각이다. 특히 이 문제는 인천지역만의 현안이 아닌 만큼 중앙-연맹과 함께 조율하면서 대처해야 한다고 본다. 많은 사업장이 5월 총력투쟁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간부역량을 비롯해 모든 힘을 쏟아부을 생각이다.
△임기 중 역점사업은.
=IMF 이후 정부자본의 공세와 택시월급제, 해고자복직 등 풀어야 할 일이 쌓여 있다. 인천의 경우 민주노총 조합원이 한국노총보다 많은데 그에 걸맞는 위상을 확보하지 못한 것도 문제다. 투쟁도 중요하지만 시민과 함께하려는 노력도 중요하다. 그 동안 다져온 신뢰를 바탕으로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해나갈 생각이다.
△끝으로 노동운동과 관련해 한 말씀.
=상급단체의 하향식 사업방식은 지양해야 한다. 방침과 정책을 일방적으로 내리꽂아서는 안된다. 어떻게 싸우고 대처할지 단위노조, 현장조합원과 함께 논의해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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