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 개장 철회를 요구하며 지난 16일 여의도 증권거래소 이사장실을 점거했던 증권산업노조와 증권노조협의회(이하 증노협)가 오늘부터 농성 장소를 증권거래소 앞으로 옮기고 각종 집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장외투 쟁에 들어간다.

증권산업노조와 증노협은 이를 위해 21일 증권거래소 앞에서 ‘점심개장 저지를 위한 증권노동자 투쟁결의 대회’를 가진 데 이어 23일엔 금융감독위 원회 건물 앞에서 집회를 열 계획이다.

한편, 증권산업노조 2기 위원장 선출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사흘 동안 진 행된 노조원 총투표 결과, 단독 입후보한 정용건 현 위원장의 재선이 17일 확정됐다. 정 위원장은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 3,332명(전체 조합원 4,601명 ) 가운데 2,966명(89.0%)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반대는 300명에 그쳤다.

정 위원장은 “지지해 준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점심시간 개장 철회라는 현안 해결에 총력을 다하겠고 이후 증권노조 2기는 조직 확대 및 강화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벌여나가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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