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유주의·보수정치권 심판”
민주노총 후보 10명 출사표…5억원모금, 당원모집 등 추진
이번 4.13총선에 나서는 민주노총 후보들이 지난 3월24일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총선에 임하는 결의를 밝혔다.
민주노총 후보로 선정된 권영길 전위원장 등 10명은 이날 회견에서 “김대중 정권의 신자유주의 정책과 보수 정치집단의 부정부패를 국민과 함께 심판하고, 노동자와 서민을 살리는 진정한 진보정치의 싹을 틔우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번 총선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지역구별 조합원 명부 확보와 연고자 소개운동 △선거운동원 파견 △1인당 1천원씩 5억원의 정치자금 모금 △민주노동당 당원 모집 △조합원 정치교육 △총선후보 전원을 대상으로 민주노총 3대 요구에 대한 의견조사 발표 등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총선시기 투쟁과 관련 민주노총은 △4월1일 ‘신자유주의 반대 민중생존권 쟁취 김대중정권 규탄 2000년 제1차 민중대회’ 전국 10여곳 동시개최 △4월6~13일 대우·쌍용·현대·기아자동차노조 8만 조합원 공동파업 △4월9일 농축협 관련 3개노조 1만5천명 대규모 서울상경투쟁 등의 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3차 중앙위에서 확정해 이날 발표한 민주노총 후보는 다음과 같다. 권영길(창원을)초대위원장, 이갑용(울산동)전위원장, 최용규(울산북)세종공업노조위원장, 박순보(부산연제)전교조 전부산지부장, 이성우(대전유성)과기노조위원장, 이상현(노원갑)민주노총 전조직국장, 정윤광(노원을)전서울지하철노조위원장, 유기수(고양덕양을)건설산업연맹 조직강화위원장, 이용길(천안을)민주노총 전대전충남본부의장, 김종구(용인을)한국전력기술노조 전위원장.
이재철 leecc@kctu.org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