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후보 한마디

권영길(창원을)=지역주의와 보수정당의 벽이 얼마나 두터운지 실감하고 있다. 노동자후보로서 반드시 넘어서겠다. 총선국면에 들어서면서 민주노총의 총파업이 경제악화를 초래할 것이라는 얘기가 있다. 그러나 이는 1천3백만 봉급생활자들의 생활안정과 생활수준향상이 없으면 나라경제의 안정도 없다는 사실을 무시한 것이다. 민주노총은 IMF피해 원상회복과 해외매각 저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 최근 보수정치권사이에 국부유출논쟁이 벌어지고 있는데 민주노총은 알짜공기업의 해외매각 등 국부유출을 몸으로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이갑용(울산동)=현대재벌이 지역언론마저 통제하고 있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노동자후보의 활동상이 언론에 전혀 보도되지 않고 있고 현장정서가 언론에 의해 완전히 무시되고 있다. 노자대결구도가 분명한 울산에서 현장과 지역사회의 모든 것을 바꿔내겠다.

최용규(울산북)=북구는 노동자·서민의 대표를 직접 뽑는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성정당에 대한 반감도 커지고 있다. 꼭 승리해서 민주노총과 민주노동당의 정치세력화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

정윤광(노원을)=민주노동당은 울산과 부산뿐만 아니라 서울에서 7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서울지역 출마자들이 전국적인 싸움판을 만들어갈 것이다. 썩은 보수정치를 갈아엎고 힘찬 노동자정치의 전진기지를 만들어 보이겠다.

유기수(고양덕양을)=지금까지 노동자와 소외된 계층을 진정으로 대변한 국회의원은 없었다. 10여년 노동운동을 해왔다. 재벌로부터 자유로운 국회의원이 되겠다. 돈선거는 부정부패의 시작이다. 재벌로부터 정치자금을 받지 않는 진정한 노동자의 대변자가 되겠다.

김종구(용인을)=수도권 신도시인 용인은 유권자의 70%가 사무직노동자인데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조합원을 합하면 3만명에 이른다. 기성정당 후보는 기업인 혹은 의사 출신으로 지역유권자들을 대변할 수 없다. 민주노총 후보 출마소식이 알려지자 한국노총 조합원까지 속속 결합하고 있다.

이용길(천안을)=보수수구정치권과 지역주의 세력이 강점하고 있는 천안에서 진보의 새싹을 틔울 것이다. 20 대 80의 사회로 가는 것을 막고 노동자·농민의 정치를 실현하겠다. 현재 민주노총뿐만 아니라 한국노총 소속 노동자들까지 대거 지원하고 있다.

이상현(노원갑)=민주노총 60만 조합원의 열과 성을 모아 서울지역에서 민주노총 조합원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노원에서 노동자 정치세력화의 신화를 일구겠다.

이재철 leecc@kctu.org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