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출근투쟁 이모저모
처음이라선지 열기는 덜 한편
○…”5월 총파업을 앞두고 민주노총 출근소식지가 새로 나왔습니다”
김정근 민주노총 조직2국장의 단단한 목소리가 여의도 아침을 갈랐다. 단병호 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노총 임원진은 지난 22일 오전8시 5호선 여의도전철역 앞에서 직접 유인물을 나눠줘 취재진과 지나가는 사무직 노동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쏟아지는 상업선전물속에서도 준비해간 1천5백여장의 유인물은 40여분만에 동이 나기도 했다.
금속부양 100% 참가
○…금속산업연맹 부양본부(본부장 최용국)는 18개 노조 또는 지부가 출근투쟁이나 점심시간 선전활동을 펼쳤다. 정혜금 정책부장은 “월요일 집행부회의와 부서담당자회의를 통해 유인물을 배포했기 때문에 사고노조를 빼면 거의 모든 노조가 출근투쟁을 진행한 셈”이라며 “다음 출투 때는 공단입구에서 선전물을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병원노련 부산본부도 5개 지부가 출근투쟁 또는 중식선전전을 벌였다.
대구 정류장 선전전
○…대구본부(본부장 이정림)는 금속산업연맹 대경본부(본부장 김동수)와 함께 대구 서부정류장에서 대시민 선전작업을 벌였다. 이 지역 5개 노조가 수요출근투쟁을 벌였는데 부도사업장인 성진물산노조(위원장 이민권) 조합원 13명은 대구 북부정류장에서 대시민선전전을 벌이기도 했다.
경북 “반응이 개얀았심더”
○…경북본부(본부장 김병일)는 이날 아침 형산강로타리에서 노조간부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포항지역 차원의 통합피켓팅을 벌였다. 경북본부는 3월까지 지역통합출근투쟁을 벌인 뒤 4월에는 단위노조 정문앞에서 출근투쟁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김병일 경북본부장은 “차량으로 이동하던 노동자들이 창문을 열어 유인물을 받아가고 손을 흔드는 등 반응이 좋다”며 “3월29일에는 15개노조 40여명이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4개 노조 또는 지부가 참여한 경주시협(의장 전우봉)도 참여노조가 늘어나도록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오세용 정책실장은 “1차 출근투쟁은 미진했다”며 “80~90%이상이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4월6일에는 취약지역에 시협임원과 사무처가 결합키로 했다”고 말했다.
광주, 기아·금호타이어서 출투
○…광주전남본부(본부장 윤영민)는 수요출근투쟁을 실시한 기아자동차 광주지부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 결합했다. 기아자동차 광주지부는 노조간부 25명이 참여했고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은 10여명이 출근투쟁을 진행했다.
이재철 leecc@kctu.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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