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11월 호주 시드니에서 낚시도중 사고로 사망한 한인 건설노동자 이수철씨에 대한 보상금을 전달하기위해 호주건설노조 관계자들이 지난 7일 방한했다.
앤드류 퍼거슨 호주건설노조 N.S.W주 사무총장과 현장조직가 브라이언 파 카씨는 10일 오전 11시 건설노련 사무실에서 미망인 이경숙씨에게 직접 전 달할 예정이다. 고인은 시드니에서 타일업계에 종사하고 있었으며 불법체류 상태에서 사고를 당했다고.
따라서 고용주가 의무적으로 들게 돼 있는 국민연금보험과 퇴직연금에 포 함돼 있는 생명보험금을 타지 못하게 될 위기에 처했으나 호주건설노조가 직접 고용주와 협상을 해서 약6천만원 정도를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사 고당시 고인은 혼자 시드니에서 거주하고 있었으며 미망인은 대구에서 살고 있다.
한편 앤드류 퍼거슨 총장은 지난 8일 종묘공원에 열린 집회에 참석해 “한 국노동자들의 해외매각반대를 위한 자동차파업은 전 세계에 알려져 있다”며 “신자유주의 반대투쟁은 호주에서도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민주노총 투쟁에 대해 연대의 뜻을 보낸다”고 밝혔다.
또 민주노동당 창당을 축하한다며 노동자 정당의 필요성을 강조, “이번 4.13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들은 9일 건설노련 출신인 덕양을의 유기수 후보 유세장을 직접 방문하 고, 10일에는 노동연구원에서 열리는 ‘한국건설업의 고용보험 적용과 관련 호주사례 발표’ 세미나에 참석한다. 또 11일에는 성남지역 건설현장을 방문 해 한국노동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