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문학상 9회 당선작 발표
시부문-‘내안에 살아있는…’·생활글부문-‘어머니와 나’
일하는 사람들의 건강한 삶을 찾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마련된 ‘전태일문학상’의 제9회 수장자가 결정됐다.
시부문에서는 장옥자(37. 서울의류업노조 사무국장)씨의 ‘내 안에 살아 있는 사랑에 대하여’가, 생활글·기록문 부문에서는 박기범(28.어린이문학가)의 ‘어머니와 나’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내 안에 살아 있는 사랑에 대하여’는 한 여성노동자가 사랑에 눈뜨고, 주부로서 어머니로서 노동운동을 해나가며 겪는 고뇌와 갈등, 헌신을 그린 장시다. ‘어머니와 나’는 일상생활에서 겪는 매일의 일상 이야기를 일기형식으로 쓴 글로, 글쓰기 교본으로 써도 좋음 직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밖에 부문별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시부문> ‘비가1’외 2편(조수광), ‘이팝꽃’외 2편(조혜영) <소설부문> ‘뜀틀 넘는 고양이'(김진영), ‘고향에서'(이희택), ‘선택'(김영희) <생활·기록문 부문> ‘오월의 회고-어느 특전병사의 20년만의 고백'(이경남), 입선작-‘뒤늦게야'(기은미), ‘일기'(박정미), ‘살아온 이야기'(배애순), ‘노동조합운동 이야기'(이호승), ‘이 채소 오늘 거 맞아요'(김유정)
한편 전태일기념사업회는 당선작을 두 권의 책으로 묶어 출판(일하는사람의 작은책)할 예정인데 4월29일 시상식을 겸한 출판기념회(종로구민회관)를 갖는다. 알아볼 곳-전태일기념사업회(02-3672-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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