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이 철수해야 하는 101가지 이유!
(2) 101가지 이유 두번쨉니다.
이번 호에는 주한 미군의 주둔으로 인한 기지 주변의 심각한 환경문제, 미군부대에서 자행되고 있는 한국인 멸시를 비롯한 인권유린 상황, 그리고 마지막으로 주한미군에 의해 고용된 노동자들의 노동 3권의 심각한 침해 문제를 다뤄보았습니다. 평화운동을 하는 저이지만 이렇게 많은 부분에서 이렇게 많은 모순들, 범죄들이 미국에 의해서, 미군들에 의해서 저질러지고 있구나 하는 생각에 다시 한 번 몸서리를 치게 됩니다.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이들의 한심한 오만의 끝은 과연 어디일까요? 어떤 이론적인 논거를 대거나 세계적 신자유주의 공세 하에서의 미국의 대 한반도 전략을 굳이 들지 않더라도 이미 지난 파주 사태를 보며 한국 민중들의 생각은 “미군이 과연 우리의 영원한 우방인 것인가”로 기울어지고 있습니다. 분단이란 특수한 상황하에서 미군의 주둔은 어쩔 수 없는 필요악이지 않느냐는 국가안보에 입각한 생각만 제외한다면요. 남북 정상회담이 성사되고 일정한 화해 무드가 한반도를 감싸고 있습니다. 차가운 기운이 걷어지고 있다는데 뭐가 문젤까 생각이 들면서도 전세계적인 신자유주의 물결 속에 북한을 흡수하고자 하는 미국의 그림자가 김대중 정권의 햇볕정책을 따라다니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 과연 기뻐해야 할 일인가 생각이 되는군요. ‘변해야 할 것은 북한이고 남한 체제는 우월하다’가 맞는 얘긴가요? 이런 세계적인 거대한 움직임 속에서 우리 평화운동 진영이 할 수 있는 일들은 과연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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