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노조(위원장 추영호)가 지난 4일 회사측의 대량 징계이후(본지 5월6일자 참조) 교섭과 집회를 병행할 계획을 세우는 등 대책마련에 부심중 이다.
우선 노조측은 추영호 노조위원장을 포함한 33명에 대한 징계통보에 대해 철회를 요구하며 이 문제를 교섭석상에서 풀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회사측은 그간 교섭에서 “단체교섭과 인사위원회 문제를 분리해서 논의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차기 교섭은 9일 오전 10시로 예정 돼 있다.
또 지난 6일오전 노조집행부는 징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징계자 최소화 를 위해 회사측에 재심청구를 내기로 결정했으며 8일 중식시간 보고대회, 9일 본관앞에서 ‘구속자 석방 및 해고철회 규탄대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대의원이상 간부들은 이미 6일부터 출근투쟁을 진행중이다. 이밖에 지도부 를 제외한 징계해고자 대다수가 그간 해외매각반대투쟁에 앞장서왔던 현장 활동가들 중심이어서, “현장조직을 타겟으로 한 보복성 인사가 아니냐”는 반발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노조측은 6일 최기선 인천시장과 정주호 사장과의 간담회에 앞서 최 기선 시장을 만나 그동안 대우자동차 사태해결에 대해 신경을 제대로 쓰지 못한 것 아니냐며 섭섭함을 전달하고 구속 및 징계문제 해결을 교섭석상에 서 풀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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