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광 노동자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정부의 실직위로금 현실화 약속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는 데 반발, 광산 노련이 대응 채비에 나서고 있다.

광산노련은 8일 성명을 내 “수차례에 걸친 대책비 현실화 합의 이행 촉구 에도 불구하고 수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정부가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어 유감”이라며 “이런 우리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 조직의 역량 을 동원,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산노련은 또 “폐광 대체산업인 강원랜드는 탄광 노동자와 가족의 30% 이 상 고용 보장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광산노련은 지난 4일 긴급 대표자회의를 열어 정부가 실직 위 로금 현실화 약속을 지키지 않을 경우 다시금 총력 투쟁을 벌이기로 결의했 다. 광산노련은 이와 관련, 구체적인 투쟁 일정과 방법은 집행부에 위임하 는 한편, 조합원 1인당 2만원의 투쟁 기금 모집과 노조별로 현수막 걸기 등 실천 활동에 들어갔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9월 탄광 근로자 실직 위로금 현실화, 폐광 근로자 와 가족 30% 이상 고용 보장 등을 광산노련과 합의했으나 7개월여가 지난 지금까지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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