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투본 2명 조명탑 고공농성
부당징계 철회·철도청장 구속 요구
속보=4월29일 오전10시30분, ‘전면적 직선제 쟁취를 위한 공동투쟁본부(이하 공투본)’ 지도부가 서울 용산역 구내에 있는 용산차량사무소 30m 조명철탑에 올라가 고공농성에 돌입했다.
이종선 구로차량지부장(공투본 선전국장)과 김정구 청량리차량지부장(공투본 조직국장)은 이날 공투본 깃발과 함께 ‘부당징계 철회’ ‘철도청장 구속’ 등 두 개의 현수막을 내걸고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이들은 농성에 들어가기에 앞서 ‘조합원 동지들게 드리는 글’을 통해 “조합원과 노조 간부가 법에 보장된 적법한 연차휴가를 신청했음에도, 철도청이 이를 결근 처리하고, 또 무차별 징계와 비연고지 강제전출을 자행하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폭거일 뿐만 아니라 징계자와 전출자의 생존권을 박탈하는 가혹한 일”이라고 규탄했다.
철도청(청장 정종환)은 공투본 소속 회원 80여명에 대해 한 징계와 전출을 강행하고 있어 비난을 사고 있다.(<노동과 세계> 제101호)
이황미 leehm@kctu.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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