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사태 단식농성으로 비화
공투본 3명, ‘부당징계 철회’ 등 요구
속보=’전면적 직선제 쟁취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가 철도청의 징계에 맞서 투쟁강도를 높이고 있다.
공투본 소속 권연영 안산차량지부장, 김용욱 분당차량지부장, 이영익 서울차량지부장 등 간부 3명이 ‘부당징계 철회’와 ‘철도청장 징계’를 요구해 5월10일부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한다. 또한 30미터 높이의 용산역 조명탑에서 지난 4월29일부터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공투본 간부 2명(<노동과 세계> 102호)도 동조단식에 들어가기로 했다.
공투본은 현재 주요간부가 대부분 해고됨에 따라 빠른 시일 안에 조직을 정비해 활동에 가속을 붙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민주노총을 비롯 28개 단체로 구성된 ‘철도민영화 저지와 민주노조운동 탄압 분쇄를 위한 공동대책위'(공대위)도 지난 5월4일 대표자회의에서 노동인권회관 박석운 소장을 집행위원장으로 선임하고 활동을 본격화했다.
이에 따라 공대위는 5월8일 집행위 회의를 열어 ‘철도비리척결 및 철도노조 사태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로 명칭을 바꾸고, 늦어도 5월13일까지 진상조사단을 구성해 철도노조 비리와 철도청 부당징계 등에 관해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공대위는 이밖에도 철도노동자 투쟁에 관한 토론회, 재정마련을 위한 T셔츠판매와 하루주점 등을 열기로 했다.
이황미 leehm@kctu.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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