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철노련 공대위 파업지지

민주노총·민교협등 20여개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철도·지하철 노동

자 생존권 쟁취와 노동악법 철폐를 위한 공동대책위」(공동대표 김상

곤·홍근수 등 6인)는 8일 오전 전국민주철도지하철노동조합연맹(민철

노련)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 상황이 파업으로 발전하지 않

기 위해 정부와 공사측은 즉각 민철노련의 요구를 수용할 것”을 촉구

했다. 또한 “협상이 결렬되어 발생하는 모든 사태의 책임은 정부와 공

사측에 있으며, 공대위는 각종 조직적 실천을 전개할 것”을 다짐했다.

공대위는 “민철노련의 투쟁은 개악된 노동법 공세로부터 자신을 방어

하고 자신의 삶과 단결을 유지하기 위한 현시기 노동자들의 최소한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노총 배범식 부위원장은 “임금 10.78%인상을 내건 민철노련의 요

구는 최소한의 물가인상분에 불가하다. 더욱이 노조전임자 25명을 11

명으로 축소한 것은 말이 안된다. 또한 조순 시장은 19명의 해고자 원

직복직 및 51억 손배소송 철회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이번 파업

은 민주노총 총력투쟁의 출발점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아울러 파업이

진행된 경우 9일 오후 2시 수도권노동자들의 규탄집회, 12일 전국동시

다발 집회가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1997년 7월 9일 수요일 인권하루소식 제92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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