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부는 최근 현 정부가 과거 독재국가를 방불케 하는 비합리적 행동을
하고 있다는 국민들의 비난 여론을 감안해 시민 개개인에 관한 2천여종의
광범위한 정보자료망을 폐기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미국 ABC방송에 따르면, 제인 스튜어트인적자원담당 장관은 이날
“급속하게 발전하고 변화하는 첨단 기술시대를 맞아 개인 프라이버시 침해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를 감안해 이런 조처를 취하게 됐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또 인적자원부가 이미 시민 개개인에 관한 자료철을 연방 국세청에
되돌려줬으며 다양한 자료들을 연결시켜놓은 컴퓨터 프로그램은 아예 폐기조처해
각 부처가 각기 별도로 보관했던 원래의 상태로 환원시켰다고 밝혔다.
앞서 캐나다 의회 프라이버시 보호위원장인 브루스 필립스 의원은 2주전
연례보고서를 통해 “인적자원부가 다른 부처들로부터 시민들의 세금과 건강,
여타 기록들에 관한 여러 자료철을 은밀하게 넘겨받아 종합 관리해왔다”고
폭로했다.
【뉴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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