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련 산별전환사업 시동

5월말부터 노조별 조합원 찬반투표

언론노련(위원장 최문순)이 오는 5월말~6월초 산별노조 전환 찬반투표를 앞두고 조합원들의 전폭적 지지를 끌어내기 위해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연맹 소속 69개 노조 가운데 이 기간 중 찬반투표를 벌이는 노조는 KBS(위원장 현상윤·29~30일), 부산일보(위원장 이현·29일) 등 10여 곳이다. 나머지 노조들은 7월까지 순차적으로 조합원 총투표나 대의원대회를 통해 산별전환 문제를 다룬다.

조직형태변경은 현행 노동관계법에 따라 조합원 과반수 참석과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가결된다. 연맹은 이 투표에서 최대 소속노조인 KBS(조합원 4천7백여명)의 투표결과가 오는 9월로 예정된 산별노조 건설의 성패를 가름하는 잣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연맹은 이에 따라 지난 5월15일부터 KBS노조와 함께 본격적인 선전홍보와 전국순회 설명회에 들어가 조합원들의 전폭적 지지를 끌어내기 위해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연맹 최문순 위원장은 이와 함께 소속 전 조합원 1만8천여명에게 서신을 보내 산별건설을 호소한다. 언론노련은 또한 1차 투표에 들어가는 10여개 사업장 전조합원의 주소록과 전화번호를 확보해 조합원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기로 했다.

정경은 joungke@kctu.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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