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조직적으로 만반의 준비 중”

차수련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예년보다 많은 사업장의 시기집중이 뜻하는 것은.

=올해 산별 3년차를 맞아 진정한 산별노조로 가는 사업과 투쟁을 무엇으로 채울지 고민했다. 그 결과 산별교섭체제 확립을 위한 중앙교섭투쟁을 전면화하고 전국동시파업투쟁전술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이번 5월31일 동시파업은 민주노총 3대요구 쟁취를 위한 공동투쟁인 동시에 완전한 산별적 전국파업으로 가기 위한 노력이다.

△보건의료노조의 올 임단협 전망은.

=그동안 너무 많이 빼앗겨 어느 때보다 현장의 요구가 높고 투쟁동력도 살아나고 있다. 본조·지역본부·지부 간부와 조합원이 하나돼 총파업을 힘있게 조직하고 있다. 이제 공은 정부와 사용자에게 넘어갔다. 연봉제 저지나 적정인력확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 우리의 요구는 환자를 위한 병원을 만들고 노사관계를 안정시키는 데 꼭 필요한 요구다. 원만한 타결을 위해서는 국립대병원을 관장하는 교육부와 지방공사의료원을 관장하는 행자부 등 정부의 태도가 중요하다. 병원쪽의 전근대적 노조관이 바뀌지 않고, 계속 개악안을 고집한다면 산업평화는 어렵다.

△총파업에 임하는 각오는.

=민주노총 3대요구와 보건의료노조 5대요구를 쟁취하기 위해 전국 현장을 뛰어다니며 조합원들을 만나고 있다. 전조직적으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생명을 살리는 아름다운 노동’을 위해 우리 병원노동자들은 총파업전선으로 힘차게 달려갈 것이다.

이황미 leehm@kctu.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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