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5일 테러 방지를 위해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파키스탄,그리스 등 우방에 제재조치를 발동하라는 의회 자문기구의 권고를 거부했다.
미 언론들은 의회 자문기구 ‘테러에 관한 국가위원회’가 최근 마련한 보고서에서 외국 유학생들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테러 대응에 수동적인 그리스와 파키스탄에 군사장비 판매를 금지할 것 등을 제안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필립 리커 국무부 대변인은 이와 관련, 보고서가 정식으로 제출되지는 않았지만 미국 정부는 “그리스와 파키스탄에 대한 어떠한 제재조치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매들린 올브라이트 국무장관도 4일 CNN 방송과의 회견에서 “우리 사회가 어떠한 곳인지를 기억해야 한다”고 말해 유학생들에 대한 감시 강화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워싱턴=DPA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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