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17일 매향리에서 집회
사격장 패쇄·피해보상·SOFA개정 등 촉구
50여년에 걸친 미군의 매향리 폭격이 전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총이 사격장 폐쇄를 촉구하는 집회를 연다.
민주노총은 지난 6월8일 열린 상임집행위에서 민족적 현안에 민주노총이 함께 대응해야 한다고 보고 오는 6월17일 매향리 현지에서 민주노총 차원의 집회를 열기로 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집회에서 △사격장 폐쇄 △소음과 오폭 등의 피해보상 △불평등한 한미행정협정(SOFA) 전면개정 △주민대책위 전만규 위원장 석방 등을 촉구할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집회가 끝난 뒤 사격장 정문으로 옮겨 SOFA개정 국민행동, 주민대책위 등이 공동주최하는 범국민결의대회에도 참가한다.
한편 이날 집회는 폭격이 재개되는 15일 이후 열리는 첫 번째 대규모 집회라는 점에서 미군측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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