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담 계기로 통일운동 매진”
민주노총, 회담결과 ‘환영’…국보법 철폐 등 후속조치 기대
민주노총은 분단 55년만에 이루어진 남북정상회담이 조국통일에 한 걸음 진전을 이뤘다며 환영을 표하는 한편 통일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
민주노총은 6월15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같은 뜻을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번 정상회담이 “남북화해와 통일, 긴장완화와 평화정착, 이산가족 상봉, 다방면의 교류 협력 등에 합의해 조국통일에 한 걸음 다가섰다”고 평가했다. 민주노총은 이어 “정상회담의 성과가 앞으로 평화군축, 통일에 걸림돌이 되는 법·제도 제거, 민족대단결 방안, 신자유주의 반대 남북공조 실현을 위한 구체적 실천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노총은 이와 관련해 △국가보안법 철폐, 양심수 석방, 장기수 출신 인사들의 북송, 자유로운 통일논의 보장 △불평등한 한미행정협정 전면개정과 한미일 공조체계파기 및 남북민족공조 체제 수립 △남한 내 민중생존권 보장과 노동운동 탄압 중단 등을 실현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이와 함께 통일축구와 통일토론회 등 남북노동자 자주교류의 폭을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불평등한 SOFA개정 촉구 운동 등 통일운동에 이전보다 훨씬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급변하는 통일정세 속에서 노동운동이 담당해야 할 몫을 다하기 위해 깊이 있는 내부토론과 검토를 거쳐 민족사에 책임을 다하는 조직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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